하이브리드 생산 오로라 프로젝트 7천억원 투입…전기차도 협상부산시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상승 기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공장에 1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자해 미래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르노코리아는 기존 내연차 중심의 생산체계에서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생산기지를 부산공장에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부산공장에 미래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 구축, 설비 교체 비용 1천18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 투자협약(부산=연합뉴스) 18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박형준 시장(왼쪽)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2024.3.18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차 개발·생산프로젝트인 '오로라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는 "부산에 위치한 경쟁력 있는 차량 부품업체와 우수한 연구개발(R&D) 기반 시설은 부산에 신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수 있는 큰 장점"이라며 "이번 투자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오로라 프로젝트에 7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르노 본사와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부산공장 생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협상이 성공하면 오로라 프로젝트 7천억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1조5천억원 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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